서귀포에 여러 관광지가 있지만 액티비티를 할 곳은 해변 외에는 없다. 아주 대단한 액티비티는 아니지만 쇠소깍에서는 카약을 타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. 애들도 좋아하고 연인끼리 가면 정말 좋을 텐데 아쉽게도 난...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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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소깍은 올레6길 중 일부여서 길도 잘 닦여있다. 우선 주차를 무료주차장에 하고 바다를 보면서 길을 걸으면서 쇠소깍을 위에서 본다. 민물과 바닷물이 신기하게 만나는 곳이라서 물 색도 독특하고 바위들의 모양도 심상치가 않다. 계곡 같다가도 어느샌가 바다로 보인다.
걷기에 무리가 없는 거리여서 사진을 찍으며 나무들이 보내주는 좋은 산소와 기운을 받으며 한 번 걸었다면 이제 표를 예매하고 카약을 탄다.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. 가끔이지만 성수기라면 탈 수 있는 정원이 다 차서 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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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인이 간 것이 아니라면 운전하기 힘든 카약보다 뗏목을 추천한다.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아저씨가 운전을 하고 있다면 추천한다. 설명을 너무나도 재밌게 하셔서 뗏목에 웃음소리가 가득하다. 다른 분들이 할 땐 그냥 정보 전달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편하게 쇠소깍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고 돈이 아깝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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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깍'이란 단어가 하구를 제주도 방언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. 하구치고는 길지 않지만 독특한 풍경과 아주 짧은 해변이 있어 해수욕까지는 못하지만 파도가 칠 때는 멋지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다.
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 했지만 한 곳에서 여러 풍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. 바로 옆 해변은 제주 특유의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사진에 담으면 독특한 풍경이 잡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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